30대 여배우 음주운전 적발…‘면허 취소’ 수준

  • 뉴시스
  • 입력 2023년 6월 13일 10시 10분


올림픽대로 가드레일 두 차례 들이받아
신호대기 중 운전석서 잠든 상태로 적발

30대 여배우 A씨가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서울 강동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2일 오후 10시30분께 술에 취한 상태에서 서울 송파구와 강동구 올림픽대로 하남방향으로 주행하다 가드레일을 두 차례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올림픽대로를 주행중이던 운전자가 이상함을 느껴 신고해 경찰이 출동했다. 이후 A씨는 약 30여분 만에 강동구 고덕동의 한 삼거리에서 신호 대기를 하다 운전석에서 잠든 채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동승자는 없었으며, 이 사고로 다친 사람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A씨는 지난 2009년 데뷔해 저녁 일일극 등 드라마에 주·조연으로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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