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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속 160㎞ ‘역주행’…차량 버리고 도주한 불법체류 몽골인 검거
뉴스1
업데이트
2023-06-13 10:33
2023년 6월 13일 10시 33분
입력
2023-06-13 10:33
2023년 6월 13일 10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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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역주행을 하다 경찰에 발각되자 차량을 버리고 도주한 몽골 국적 불법체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유성경찰서는 출입국관리법위반, 절도, 특수협박, 스토킹처벌법위반 혐의로 30대 몽골인 A씨를 붙잡아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인계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8일 낮 12시30분께 대전 동구에서 충북 옥천 방면으로 차를 몰고 역주행하던 중 경찰에 발각되자 시속 160㎞로 도주, 차량을 버리고 인근 산으로 숨었다.
당시 음주운전을 의심한 경찰은 A씨를 추격해 약 30분만에 붙잡았다. A씨는 술을 마시지는 않았으나 무면허 상태였고 앞서 만남을 거부하는 연인을 스토킹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소재 파악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불법체류자로 확인돼 신병을 출입국사무소로 넘겼다.
유민영 유성서 형사팀 순경은 “지난 4월 다른 국적의 외국인 여성을 상대로 한 범행으로 소재 수사 중이던 인물과 동일인으로 파악해 검거했다”며 “불법체류자여서 출입국사무소로 인계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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