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14일 ‘일상생활에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라는 취지의 실천 운동인 ‘1회용품 제로(ZERO) 챌린지’에 동참했다. 참여자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을 약속하고, ‘1회용품 제로’를 의미하는 손동작을 담은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올린 뒤 다음 참여자 2명을 지목하면 된다.
염 의장은 이달 2일 박승원 광명시장의 지목을 받아 이날 의회 청사 1층에 있는 텀블러 세척기 앞에서 참여했다. 종이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의회에서 제작한 ‘의회 전용 텀블러’를 들고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경기도의회는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고 텀블러 사용 생활화에 앞장서겠다’라는 메시지를 공유했다.
경기도의회는 지난해 12월 ‘공공기관 다회용품 사용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회용 컵 세척기 도입 등 의회 차원에서 1회용품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염 의장은 “전 직원이 개인 컵과 다회용기를 사용하며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을 해오고 있다”라며 “1회용품 줄이기에 전 도민이 관심 갖고 동참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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