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가 주최하는 이 행사에는 전국 19개 떡볶이 업체가 참여한다. 국내외 786개 가맹점을 보유한 신전떡볶이를 비롯해 TV 프로그램인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해 유명해진 경기 군포의 어흥떡볶이 등이 부스를 설치하고 다양한 떡볶이를 선보인다.
행사장에는 떡볶이 부스뿐만 아니라 1988년 서울 올림픽과 2002년 월드컵 당시를 재현해 놓은 체험 부스와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게임 코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메인 무대에서는 DJ 파티와 거리 공연 등도 열릴 예정이다.
북구가 2021년 비대면 행사로 처음 연 떡볶이 페스티벌은 지난해 첫 대면 행사에 3만여 명이 찾는 등 흥행몰이를 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떡볶이 페스티벌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관람객들은 행사 기간 소중한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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