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전북대, 반도체 특성화대학 최종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6월 15일 03시 00분


전남대와 전북대가 교육부의 반도체 특성화대학에 최종 선정됐다.

전남대는 전북대와 함께 반도체 특성화대학 공모에 선정돼 최대 340억 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반도체 특성화대학은 반도체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시설 및 장치 구축, 기업 협업 등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국가사업이다. 개별 대학이 참여하는 단독형 5개교와 2∼3개 대학이 연합해 참여하는 동반성장형 3개 연합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전남대는 전북대와 연합으로 동반성장형(비수도권) 분야에 선정돼 지역 주력 산업인 자동차, 광융합,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차세대 이동수단(모빌리티)용 반도체’ 특성화 분야에서 4년간 총 42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정성택 전남대 총장은 “반도체 특성화대학 선정으로 호남권 특화사업인 차세대 모빌리티용 반도체 핵심 인력 양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반도체공동연구소 유치와 함께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반도체 특성화대학#전남대#전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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