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 감물감자축제가 ‘다시, 감물에 반하고 감자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16∼18일 감물면 어울림마당 일원에서 열린다.
첫날 전야제 행사인 마을별 노래자랑경연과 가수 요요미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감자판매장과 농·특산물 판매장 운영, 도시민 참여 이벤트인 감자캐기 체험이 열린다. 1인당 1만 원을 내면 감자캐기를 체험하고 5kg까지 가져갈 수 있다. 또 감물면 여성단체가 감자떡, 감자전을 판매한다. 현장에서는 수미감자 10kg 2만 원, 20kg 3만5000원, 남작감자 10kg 2만5000원, 20kg 4만 원에 각각 판매한다.
감물면은 괴산의 대표 감자 산지다. 마사와 황토가 적절히 섞여 감자 생육에 최적의 토질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교차가 커 알이 굵고 단단해 저장성이 좋고, 각종 영양성분과 전분도 많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