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전문대 1인당 공교육비 OECD 절반…일반대와 격차 매년 벌어져
뉴스1
업데이트
2023-06-15 11:12
2023년 6월 15일 11시 12분
입력
2023-06-15 11:11
2023년 6월 15일 11시 11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한 대학 강의실의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뉴스1
전문대학생 1명당 공교육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절반 수준에 그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또 일반 사립대와의 재정규모, 중앙정부 재정지원 격차도 매년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 부설 고등직업교육연구소는 15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1년 지표분석을 통한 전문대학 교육 재정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고등직업교육연구소는 전국 132개 전문대 가운데 124개 사립 전문대를 중심으로 재정 현황을 분석했다. 총 재학생은 약 39만명이다.
분석 결과 2019년 기준 국내 전문대 1인당 공교육비는 6468달러(약 825만원)로 집계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1만2154달러(약1551만원)의 53.2% 수준에 그쳤다.
2021년 사립 전문대의 총 재정 규모는 5조1541억원으로 2019년 5조1359억원 대비 182억원(0.4%) 증가했다.
그러나 이는 4년제 일반 사립대(23조5138억원) 재정규모 대비 4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격차도 2019년 17조3565억원, 2020년 17조3658억원, 2021년 18조3687억원으로 매년 벌어지고 있다.
사립 전문대 전체 재정 가운데 등록금 회계, 전입금·기부금 등 교비회계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의 85.5%로 일반 사립대(78.0%)보다 높았다. 그중에서도 등록금 수입이 절반을 넘는 51.2%를 차지해 등록금 의존도가 높은 편이었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등록금 수입 감소 폭도 일반 사립대에 비해 큰 편이었다. 2020년 대비 2021년 사립 전문대 등록금 수입은 2조5334억원에서 2조3640억원으로 6.7% 감소했지만 사립 일반대는 0.8% 감소하는 데 그쳤다.
전문대에 대한 중앙정부 재정지원 규모는 2019년 1조6200억원에서 2021년 1조7000억원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이 역시 전체 고등교육기관에 대한 재정지원 총액(13조7000억원)의 11.3% 수준에 그쳤다.
정부 재정지원 총액 대비 전문대 지원 비율은 2019년 12.8%, 2020년 12.6%, 2021년 11.3%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오병진 고등직업교육연구소장은 “전문대 재정 운영은 등록금 수입 의존도가 높고 총 규모가 작아 행·재정지원 계획 단계에서 경상비나 운영비 지원이 필요하다”며 “또 고등교육기관 전체 지원 규모 대비 전문대에 대한 지원 비율은 미흡하다”고 말했다.
오 소장은 이어 “지역 거점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 전문대학에 대한 활용방안을 높이고 다각적인 지원 정책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천안함, 올해 해군 탑건함 선정… “46용사에 영광을”
오락가락 선관위…‘이재명은 안됩니다’ 현수막, 불허 나흘만에 허용
민주 “韓대행 탄핵 염두, 매일 본회의 열 것…정국에 안 맞는 결정하면 즉각 조치”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