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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주말 최고 33도 ‘폭염특보 가능성’…20일부터 ‘흐림’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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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5 11:40
2023년 6월 15일 11시 40분
입력
2023-06-15 11:40
2023년 6월 15일 11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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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와 함께 소나기가 예보된 11일 오전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 위로 맑은 하늘이 펼쳐져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기압골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 중국 산둥반도 부근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흐리겠으며, 오후부터 자정사이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5~6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2023.6.11 뉴스1
15일 밤까지 내륙 곳곳에서 내리는 소나기가 그치고 나면 금요일인 16일부터 다음주 월요일인 19일까지는 낮 동안 덥겠다.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올라가면서 일부 내륙에서는 폭염 특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6일부터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치솟아 덥겠다. 경북 내륙 등 일부 지역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웃돌 가능성이 있다.
올해 낮 최고기온은 지난 5월16일의 35.5도(강릉)인데, 이보다는 기온이 낮겠지만 평년(낮 최고 25~29도) 이맘때보다는 뜨거운 여름 날씨가 전망된다.
박정민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야외활동이나 실외 작업을 할 경우 온열질환을 겪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토요일인 17일부터 월요일인 19일까지 기온이 더 올라가며 폭염특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있다.
이후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려지겠다.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제주에는 비가 쏟아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다만 이때 남쪽에 자리잡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변동에 따라 저기압 이동 경로가 바뀔 수 있어서 전국에 비 예보로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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