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음주 운전하다 신호등·가로등 들이받은 50대

  • 뉴시스
  • 입력 2023년 6월 15일 11시 53분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가 신호등과 가로등을 들이받은 50대가 조사를 받고 있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음주운전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40분께 대구 북구 산격동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가 신호등과 가로등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신호등이 도로 방향으로 기울면서 4시간 동안 작동을 멈췄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 이상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대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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