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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경북 내륙에 올 첫 폭염주의보 발령…오전 기온 30도 넘어
뉴스1
업데이트
2023-06-17 11:05
2023년 6월 17일 11시 05분
입력
2023-06-17 11:04
2023년 6월 17일 11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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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낮 최고기온이 32도까지 치솟은 지난 16일 오후 대구 달서구 이월드를 찾은 어린이가 바닥분수에서 불볕더위를 피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023.6.16. 뉴스1
17일 대구와 경북 내륙에 올들어 첫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대구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대구와 경북 구미·영천·군위·칠곡·김천·상주·의성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폭염주의보는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도는 날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오전 10시 기온은 울진 평해 30.5도, 울릉 29.8도, 포항 청하 29.5도, 경산 하양 29.4도, 대구 북구 29.2도, 경주 황성 28.8도 등을 기록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경산·성주 35도, 대구·구미 34도, 포항·안동 33도 등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크게 올돌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대구기상청은 “당분간 날씨가 맑고 햇볕이 강해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고, 일부 내륙에는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높겠다”며 “건강관리와 농업·축산업 분야에서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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