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5일까지 새 심벌마크(CI) 선정을 위한 대국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도는 25년 만에 새 CI를 개발하기로 하고 브랜드위원회 회의에서 선정한 4개의 후보안을 대상으로 ‘충북도 새 얼굴 디자인 선호도 조사’를 모바일과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4개의 후보안은 4월 확정한 새 브랜드 슬로건(BI)인 ‘중심에 서다’와 충북의 영문 이니셜·한글 초성 등을 활용해 충북의 정체성과 비전, 매력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디자인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선호도 조사 참여는 도 홈페이지나 블로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할 수 있다. 또 청주 성안길, 고속철도(KTX) 오송역, 청주국제공항, 청남대 등 인구 밀집 장소 등을 찾아가는 현장 투표소도 운영 중이다. 투표를 한 뒤 충북도 SNS에 인증한 240명을 추첨해 모바일 기프티콘을 준다.
도는 선호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브랜드위원회 회의를 열어 최종안을 확정한 뒤 수정·보완 작업을 거쳐 다음 달 3일 선포식을 열 계획이다. 이어 9, 10월 ‘충북도 상징물 조례’ 개정·공포 이후 새 CI 사용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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