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건설사 법인카드 의혹’ 임종성 의원 소환통보

  • 뉴시스
  • 입력 2023년 6월 20일 10시 22분


지역구 소재 건설사 카드 받아 유용 혐의

건설업체로부터 법인카드를 받아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는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경찰이 소환조사를 통보했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최근 임 의원의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에 대해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경찰은 조만간 임 의원을 소환해 제기된 의혹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임 의원은 지난 2020년 11월께부터 자신의 지역구 소재 건설업체 임원으로부터 법인 신용카드를 받아 유용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1월 임 의원의 국회 및 지역구 사무실, 경기 광주시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뒤 관련 자료를 분석하며 수사를 이어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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