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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소 앞둔 정유정, 살인 동기 밝혀질까?
뉴시스
업데이트
2023-06-21 09:04
2023년 6월 21일 09시 04분
입력
2023-06-21 09:04
2023년 6월 21일 09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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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기간, 21일 만료…검찰 기소 전망
대검 심리분석관 투입 등 살인 동기 밝히는 데 주력
부산에서 20대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정유정(23)의 기소가 임박한 가운데 검찰이 살인 동기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렸을지 관심이 쏠린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정유정의 구속 기간이 만료된다.
앞서 검찰은 지난 11일 자로 만료예정이던 정유정의 구속 기한을 21일까지 연장하고 보강 수사를 벌이고 있다. 정유정에 대한 구속 기한 연장은 더 이상 불가능하기에 이날 기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일 경찰로부터 정유정 사건을 송치받은 부산지검은 강력범죄수사부 소속 3개 검사실을 투입해 정확한 살인 동기를 밝히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부산지검 관계자는 “이번 사건에 3개의 검사실이 합동 수사를 벌이는 만큼 범행 동기와 수법 등 사건의 실체를 명백히 밝혀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또 정확한 범행 동기를 밝히기 위해 대검찰청 심리분석관을 투입해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정유정의 살해 동기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 단계에서 “살인을 해보고 싶었다”는 자백 외에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정유정의 범행 동기에 대해 ‘은둔형 외톨이 범죄’, ‘신분 탈취’, ‘사이코패스 범죄’, ‘아스퍼거 증후군’ 등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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