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골 한옥어린이도서관을 찾은 어린이들이 수리취떡을 만들어 보고 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한국학중앙연구원에 따르면 단오의 ‘단(端)’자는 처음 곧 첫 번째를 뜻하고, ‘오(午)’자는 오(五), 곧 다섯의 뜻으로 통하므로 단오는 ‘초닷새[初五日]’를 의미한다.
못골 한옥어린이도서관을 찾은 어린이들이 부채를 만들고 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또한, 단오는 더운 여름을 맞기 전의 초하(初夏)의 계절이며,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기풍제이기도 하다. 조선시대에는 설날·추석과 함께 ‘삼대 명절’로 정해진 적도 있었다.
못골 한옥어린이도서관을 찾은 어린이들이 수리취떡을 맛보고 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단오의 풍속 및 행사로는 창포물에 머리 감기, 쑥과 익모초 뜯기, 부적 만들어 붙이기, 단오 비녀 꽂기 등의 풍속과 함께 그네뛰기·씨름·석전(石戰)·활쏘기 등과 같은 민속놀이도 행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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