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신임 비서실장에 현경병 의원 내정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6월 21일 20시 08분


오세훈 서울시장의 신임 비서실장으로 현경병 전 한나라당(현 국민의힘) 의원(61·사진)이 내정됐다. 오 시장이 2021년 서울시장에 복귀한 후 임명한 첫 정치인 출신 비서실장이다.

현 내정자는 경북 영천 출신으로 대구 계성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9회로 입직해 행정자치부, 국토해양부 등에서 근무했다. 2008년 18대 총선에서 서울 노원갑에서 당선됐지만 2011년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벌금 300만 원을 선고받고 의원직을 잃었다.

현 내정자는 오 시장이 2019년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 당대표 후보로 출마했을 때부터 그를 도왔다. 2021년과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엔 오 시장 캠프에서 각각 종합상황실장과 비서실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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