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골목에서 흉기를 소지한 3인조가 한 남성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 씨 등 2명을 구속해 수사 중이다.
A 씨 일당은 지난 17일 오전 12시55분경 흉기를 소지한 채 대림동 골목길의 한 음식점 앞에서 남성 B 씨를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경찰은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A 씨 일당은 달아난 뒤였다.
A 씨 등 2명은 이후 경찰에 체포돼 전날 구속됐다. 경찰은 현재 현장에 함께 있던 일당과 나머지 공범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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