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불 미세먼지 건강 위험정보 알림 서비스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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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6월 23일 16시 04분


‘산림미세먼지 측정넷’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제공)
‘산림미세먼지 측정넷’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제공)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대형산불 발생빈도가 높은 동해안 및 접경지역 등에 ‘산림미세먼지 측정넷’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산림미세먼지 측정넷’은 산림 및 도시숲 내에 설치돼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 및 분석해 10분 단위로 국민들에게 정보 제공하고 있다.

산림 및 도시숲의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과학적으로 구명, 국민들에게 미세 먼지 고농도와 폭염시기에 숨 편한길을 찾거나 더위를 피하게 하는 길 등 기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산림미세먼지 측정넷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 44개소, 132개 지점에 설치돼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내 대기질 관련 연구기관인 국립환경과학원, 서울보건환경연구원, 서울대학교와 지난 2021년 7월 ‘온실가스협의체’를 구성해 산불에 따른 미세먼지 변화를 분석하고 산불에 따른 건강 영향성에 대한 연구 등을 하고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앞으로 온실가스협의체 등을 통한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산불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 위험정보를 사전 제공하기 위한 대국민 알림 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산불발생 시의 건강 예방요령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ㆍ충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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