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에서 암벽등반을 하던 60대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경찰과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6분경 강원 인제군 북면 한계리 설악산 몽유도원도에서 암벽등반을 하던 여성 A 씨(65)가 70m 아래로 추락했다.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A 씨는 산악회 일행 등과 함께 암벽등반에 나섰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안전장비 구비 여부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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