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구소방안전본부는 노후 김치냉장고에 대한 화재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화재 위험성이 큰 제품은 2005년 9월 이전 생산된 위니아 딤채 김치냉장고다.
최근 5년간 대구지역에서 발생한 김치냉장고 화재는 65건이다. 이로 인해 약 2억 5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딤채 측은 지난 2020년 12월부터 리콜 신청된 김치냉장고를 대상으로 무상수거 및 점검, 수리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소방 당국은 “해당되는 모델은 위니아를 통해 리콜 조치 받기 바란다”며 “김치냉장고처럼 상시 전력을 사용하는 가전제품은 설치 시 습기나 먼지가 많은 곳을 피하고 정기적인 점검 등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치냉장고 리콜 신청은 위니아에이드 웹사이트(winiaaid.com)에서 가능하다. 같은 사이트에서 리콜 대상 모델명도 검색할 수 있다. 생산 날짜는 우측 상단에 부착된 스티커에서 확인 가능하다. 모델명도 같은 스티커의 바코드 하단 영문 2자리와 숫자 13자리가 조합된 코드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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