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SNS 사칭범에 경고…“다음엔 진짜 찾아낸다”

  • 동아닷컴
  • 입력 2023년 6월 26일 17시 41분


황희찬 인스타그램 갈무리
황희찬 인스타그램 갈무리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칭 피해를 입었다며 팬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황희찬은 2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고 일어났는데 이게 무슨 일인지. 이런 얘기 별로 하고 싶지도 않은데… 일단 이 일을 아시는 분보다 모르시는 분이 더 많겠지만 저를 사칭하고 다닌다는 게 놀랍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인스타 파란 딱지(공식 계정 인증마크)가 괜히 있는 게 아니다. 믿지 말라. 저 아니다”라며 사칭범을 향해 “다음엔 진짜 찾아낸다”고 경고했다.

최근 황희찬의 팬이라고 주장하는 누리꾼 A 씨는 황희찬과 나눈 DM(다이렉트 메시지)이라며 대화 내용 캡처본을 온라인상에 공유했다. 해당 캡처본에는 황희찬이 어린 여성 팬에게 사적으로 접근하는 것처럼 보이는 내용이 담겼다.

캡처본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하며 논란이 불거지자 A 씨는 “사실이 아니다. 조작된 내용”이라며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친구들끼리 만든 가상 인물과의 대화”라며 “제가 1인 2역을 하거나 포토샵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린 나이가 아님에도 미숙하게 행동한 점, 무서운 마음에 거짓말한 점도 죄송하다”며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황희찬) 선수에게 피해가 가는 소문이 퍼지는 걸 원치 않는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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