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저희 엄마도 당했어요 먹튀’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서울 중랑구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업주의 자녀 A씨는 “어디서 주웠는지 작동도 안 하는 멍텅구리 휴대폰이랑 차 키 테이블에 올려두고 화장실 간다더니 날라버렸다”며 “나이를 어디로 먹었는지 거짓 전화 통화하는 척 3번이나 했다”고 밝혔다.
그는 중랑경찰서에 신고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4만4000원도 없는 중화동 거지 XX야. 잡히면 얄짤 없다. 다시 네가 다시 올까 봐 혹시나 하고 우리 엄마 문 안 닫고 1시간이나 더 기다렸다. 나쁜 XX”라고 분노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머니께서 돈 4만4000원이 아닌 혹시나 휴대폰과 차 키를 잃어버리고 찾고 있을 손님 걱정에 1시간을 기다리신 듯”, “저렇게 한두 번 했겠나”, “(먹튀) 처벌이 약해서 그런지 끊임없이 발생한다. 하루빨리 잡혀서 보상받으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