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는 제1기 연세대 미식문화 최고위 과정을 8월 개설한다. 오감을 극대화한 미식을 경험하고 음식에 녹아있는 역사와 배경, 테이블 매너 등 문화적 소양까지 높일 수 있는 인문학 강의로 진행된다.
본 과정의 특징으로는 ‘필드 트립’을 꼽을 수 있다. 각 장르의 명성이 높은 미식업체를 매주 탐방해 미식의 즐거움을 넘어 오너의 경영 이야기를 듣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각 분야 최고 강사진의 강연을 듣고 창의적인 생각을 흡수해 기업 경영에 활용할 수 있다. 강의 장소인 연세대 이윤재관은 주방시설이 완비돼 있어 셀럽 셰프들의 레시피를 직접 배울 수 있다.
본 과정의 주임교수인 명욱 교수는 “마치 소풍 전 날 아이들 같은 설레는 마음이 들 것이다. 음식의 히스토리를 알고 맛을 보니 먹는 즐거움이 두 배가 되는 만족도가 매우 높은 과정”이라고 말했다. 인문학, 경영, 역사, 문화, 음식 등 다양한 스토리를 술 이야기와 더불어 풀어나가는 주류문화 칼럼니스트로도 유명한 명욱 교수는 팟캐스트 ‘말술 남녀’, KBS 제1라디오 ‘김성완의 시사夜’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 매주 식사와 함께 곁들여지는 술에 대한 강의 또한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이다.
본 과정은 8월 23일부터 12월 13일까지 매주 다른 주제로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및 셀프 다이닝 그리고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6시∼9시까지 진행된다. 8월 16일까지 모집을 진행하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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