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의 한 예식장 뷔페식당에서 식사한 하객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2일 청주시에 따르면 전날 낮 청원구의 한 예식장에서 점심으로 뷔페식을 먹은 하객들이 설사와 구토 증세를 보였다는 내용의 민원이 접수됐다.
현재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 인원은 20여 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예식장 뷔페를 이용한 인원은 1700여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원보건소는 환자들의 가검물 등을 채취해 역학조사를 의뢰하고 추가 발병 환자가 있는지 조사 중이다. 시 관계자는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오늘도 관련 민원을 접수했다”고 설명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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