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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5도, 올해 들어 가장 덥다…습도 높아 체감온도↑
뉴시스
입력
2023-07-03 10:45
2023년 7월 3일 10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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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기온 25~35도…서울 35도, 대전 34도
밤사이 일부 서쪽 지역엔 열대야 가능성
정체전선 영향…전남 남부·제주도에 비
월요일인 3일은 주말 사이 전국 곳곳에 발령된 폭염 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면서 더위가 계속되겠다. 특히 서울은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면서 올해 들어 가장 무덥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25~35도로, 특히 습도가 높아 최고 체감온도는 33~35도까지 오르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3도, 수원 34도, 춘천 34도, 강릉 29도, 청주 34도, 대전 34도, 전주 33도, 광주 31도, 대구 34도, 부산 28도, 제주 29도다.
박정민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전날 브리핑을 통해 “12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크게 올라 폭염특보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며 “평년보다 최저·최고기온이 높은 상황이 계속 이어지겠고, 폭염과 열대야 발생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전했다.
특히 서울은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를 경우, 올여름 들어 가장 더운 날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직전까지 기록된 올해 서울의 가장 더운 날은 지난달 19일(34.0도)이다.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밤사이 일부 서쪽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열대야는 당일 오후 6시1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뜻한다.
이에 따라 영유아, 노약자, 임산부,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은 온열 질환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남 남부와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오겠고, 오전까지 전북 남부와 전남권 북부, 경남 서부 남해안에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부, 제주도 20~60㎜(많은 곳 80㎜ 이상) ▲전남권 북부, 경남 서부 남해안 10~50㎜ ▲전북 남부 5㎜ 내외다.
특히 오후부터 저녁 사이 강원 북부 내륙·산지와 전북, 전남권 북부, 경남 서부 내륙에는 5~4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이 장맛비는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 접근에 따라 5일까지 전국에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당분간 정체전선은 제주도와 제주도 남쪽 해상 부근에 위치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장맛비가 계속되자 지반이 약해져 저지대가 침수되거나, 공사장·비탈면 붕괴, 산사태, 급류 등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겠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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