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출생미등록 영아 7건 중 5건 확인…2건 수사 중

  • 뉴시스
  • 입력 2023년 7월 3일 11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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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은 수사 의뢰된 출생 후 미등록 영아 사례 7건 중 5건에 대해 확인됐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각 지자체에서 수사 요청이 들어온 사례는 총 7건이다. 지역별로는 ▲남부경찰서 4건 ▲연제경찰서 2건 ▲해운대경찰서 1건 등이다.

이들 사례 모두 베이비박스에 유기가 의심되는 영아들의 소재 확인 관련이다.

수사 의뢰된 영아 7명의 친모들은 모두 서울 소재 베이비박스에 유기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이 수사한 결과, 7건 중 5건(남부 4건, 연제 1건)은 관악구청에서 인수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나머지 2건(연제 1건, 해운대 1건)에 대해서는 계속 소재를 확인 중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한편 베이비박스 운영은 전국 2곳(서울, 군포시)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수사 의뢰된 7건은 친모의 주소지 기준으로 배당됐다”고 밝혔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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