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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하동 지리산 산악열차 설치 사업 사실상 무산
뉴스1
업데이트
2023-07-03 13:06
2023년 7월 3일 13시 06분
입력
2023-07-03 13:05
2023년 7월 3일 1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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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산악열차반대대책위원회가 3일 하동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책위 해산을 발표하고 있다(대책위 제공). 2023.7.3
경남 하동군이 추진한 ‘지리산 산악열차’ 설치 사업이 사실상 무산됐다.
윤상기 전 하동군수(민선6·7기)가 추진한 이 사업이 더는 절차가 진행되지 않고 군에서도 추진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3일 하동군 등에 따르면 윤 전 군수의 공약인 지리산 산악열차는 하동의 100년 먹거리 사업으로 세계적인 산악관광자산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시작된 알프스하동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알프스하동 프로젝트는 화개면∼악양면∼청암면 해발 800m 지리산 자락에 궤도열차 12km, 모노레일 2.2km 등을 1650억원의 민자사업으로 2025년 완공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환경단체 반대와 알프스하동 프로젝트 민간사업자의 사업 포기 등으로 사업은 속도를 내지 못했다.
민선8기가 시작되면서 사업은 진행되지 않고 흐지부지되면서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도 “사업 포기 선언을 한 것은 아니지만 무산된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군에서도 이 사업에 대해 논의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지리산 산악열차 사업을 반대해 온 지리산산악열차반대대책위원회에서도 사업이 더는 추진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해산을 선언했다.
위원회는 3일 하동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내에서 지리산산악열차 사업은 사실상 중단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며 “대책위의 공식 해산은 산악열차 사업도 해제된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하동=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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