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등에 열대야가 예고된 3일 저녁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잔디밭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날 서울 낮 최고기온은 34.9도까지 오르며 올 들어 가장 높았으며, 지난주 장마로 습도가 높아 체감기온은 더 높았다. 밤사이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예고되며 밤늦도록 잠을 설치는 시민들이 적지 않았다. 한편 4, 5일 이틀간 수도권과 강원 충청 호남 제주는 지역에 따라 최대 150mm 이상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