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무처장은 취임 직후 현안 보고회를 열고 업무 전반을 점검한 뒤 주요 기관을 찾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북 의성 출신인 김 사무처장은 대구 정동고와 경북대 농학과를 졸업했다. 1997년 제33회 국가기술고등고시와 제3회 지방고등고시를 동시에 합격했다.
의성군 신평면장을 시작으로 영천시 부시장, 경북도 대변인·복지건강국장·문화관광체육국장·농축산유통국장·자치행정국장 등을 지냈다. 특히 농업 분야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하며 4차 산업혁명 기술 융합, 스마트팜 주요 기반 조성, 농축산 유통 분야 예산 1조 원 규모 개척 등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해 대통령 홍조 근정훈장을 받았다.
김 사무처장은 “32년 만에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에 맞춰 의회 인사권 독립, 자치분권 확대 등 의회 전문성 강화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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