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 감악산에서 50대 등반객이 떨어진 돌에 맞아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8일 오전 10시 47분경 원주시 신림면 황둔리 산80-4 감악산에서 낙석 사고가 발생했다. 50대 남성 A 씨가 낙석에 맞은 뒤 10m 아래로 추락했다.
일행 2명과 함께 등반에 나선 A 씨는 로프를 잡고 올라가는 급경사지에서 변을 당한것으로 알려졌다.
A 씨를 향해 떨어진 돌의 크기는 가로 40㎝, 세로 30㎝, 두께 30㎝가량의 배낭 크기만 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원주의 한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 좋아요
- 0개
-
- 슬퍼요
- 0개
-
- 화나요
- 0개
-
- 추천해요
- 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