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8시 50분 경기 남부에 이어 서울 동남권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호우특보가 발효된 지역에는 돌풍,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12일 오전까지 돌풍,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전 9시 기준 주요 지점 1시간 강수량은 △수도권 고잔(안산) 45.5mm 오전동(의왕) 43.0mm 분당구(성남) 39.5mm 모가(이천) 37.0mm △충청권 정안(공주) 23.0mm 계룡 18.0mm 금산 16.2mm 연무(논산) 14.5mm △전라권 거문도(여수) 14.0mm 뱀사골(남원) 9.5mm 번암(장수) 8.0mm 구례 8.0mm다.
기상청은 “일부 지역에 강한 비가 내리면서 순간풍속 시속 70km 내외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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