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달 18일까지 ‘직업교육훈련생’ 1930명 선발한다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7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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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자립준비청년 등 대상
수강료-교재-실습비 전액 무료

서울시가 올 하반기 직업교육훈련생을 다음 달 18일까지 모집한다. 15세 이상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총 76개 
학과에서 1930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5월 중부남부기술교육원 중부캠퍼스에서 한 훈련생이 조리 실습 교육을 받고 있다.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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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올 하반기 직업교육훈련생을 다음 달 18일까지 모집한다. 15세 이상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총 76개 학과에서 1930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5월 중부남부기술교육원 중부캠퍼스에서 한 훈련생이 조리 실습 교육을 받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올 하반기(7∼12월) 직업교육훈련생 1930명을 다음 달 18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직업교육은 15세 이상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주간 과정은 5개월, 야간 과정은 6개월 동안 진행된다. 총 76개 학과에서 1930명을 선발한다. 서울시에 거주지가 등록된 외국인 영주권자, 배우자가 내국인인 결혼 이민자 및 그 자녀도 직업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서울시는 중장년의 ‘인생 2모작’을 지원하는 ‘50+캠퍼스’와 연계한 특화 교육과정을 지난해 8개에서 17개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훈련생의 30%는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등에서 선발할 계획이다. 아동양육시설과 그룹홈 등에서 지내다 만 18세 이후 홀로서기를 하는 자립준비청년은 정원외로 선발해 교육훈련을 원하는 모두에게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수강료, 교재비, 실습비 등 교육 훈련비는 전액 무료다. 훈련생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개별면접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한정훈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산업 수요에 맞는 직업훈련 교육을 통해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전직을 고민하는 중장년층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안하고, 사회취약계층에게 자립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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