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3호선 대치역 하선 승강장에 있는 공기청정기에서 연기가 나 열차가 40분가량 역을 무정차 통과했다.
15일 서울교통공사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서울 강남소방서는 이날 오전 7시 54분쯤 대치역 하선 승강장에 있는 공기청정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소방당국은 총 81명의 인원과 19대 장비를 투입해 오전 8시 17분 완전히 진압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화재 진압이 되자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전 9시 7분 홈페이지에 “대치역 승강장 연기가 발생했다. 지금은 조치가 완료돼 상하선 열차를 정상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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