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교 통행 재개 위해 구슬땀[청계천 옆 사진관]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7월 18일 14시 01분


18일 팔당댐 방류량이 줄어들면서 통제됐던 서울 잠수교에서 인부들이 도로 재개를 위해 정비작업을 펼치고 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18일 장맛비로 물에 잠겼던 잠수교가 모습을 드러냈다. 전날부터 구청 청소부 등 작업자들이 부유물을 수거하고, 도로에 쌓여있던 흙더미 등을 치우는 등 잠수교 통행 재개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18일 팔당댐 방류량이 줄어들면서 통제됐던 서울 잠수교에서 인부들이 도로 재개를 위해 정비작업을 펼치고 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한강 수위는 장마전선이 충청과 남부지방으로 내려가면서 팔당댐 방류량 줄어들면서 낮아졌다. 물에 잠겨 통제됐던 잠수교가 모습을 드러내자 청소부와 작업자들이 아침 이른 시간부터 작업을 실시했다.

14일 서울 잠수교가 장맛비로 인한 한강 수위 상승으로 통제되고 있다. 송은 석기자 silverstone@donga.com
18일 팔당댐 방류랑이 줄어들면서 물에 잠겼던 반포한강시민공원이 모습을 드러냈다. 서울시에서 물차와 인부들을 동원해 청소작업을 벌이고 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난간에 걸려있던 나뭇가지와 쓰레기 등 부유물을 제거하고, 도로에 쌓여있던 진흙더미를 물차와 장비를 이용해 제거했다. 또한 훼손된 도로도 통행을 위해 복구작업을 실시했다. 잠수교는 복구작업을 마치는 대로 통행이 재개될 예정이다.

18일 서울 올림픽대로 갓길에 보트를 비롯한 한강 시설물들이 옮겨져 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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