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OK민원센터’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17일 재개관했다.
‘OK민원센터’는 구청 1층에 1076㎡ 규모로 조성됐다. 주민등록 등초본, 각종 인허가, 민원 등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다. 2006년 개관 후 전국 지자체 최초로 민원업무 원스톱 시스템을 도입하며 민원 행정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을 받았다.
구는 올해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하고 디자인도 공항을 연상케 하는 라운지 형태로 바꿨다. 센터 입구에는 인공지능(AI) 민원안내 로봇 ‘행복이’를 배치했다. 이 로봇이 자율주행하며 각종 민원을 처리한다. QR코드 민원서식 작성시스템을 도입해 77종의 인허가 신청을 휴대전화로 할 수 있게 했다.
전 구청장은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행복 민원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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