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다가구 주택 축대 일부가 무너져 밤사이 주민 28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20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9일 오후 10시경 서구 암남동의 3층짜리 다가구주택 축대 일부가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은 건물 붕괴 위험이 있다고 판단해 해당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 7명과 인근 주민 21명을 대피시켰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주변 안전조치 후 관할구청과 경찰에 현장 상황을 인계했다.
이날 오전 현장에서는 안전진단이 실시될 예정이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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