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누구든 삶의 일정기간은 장애와 함께 살아가게 됩니다. 꼭 사고나 질병을 겪지 않더라도 급속한 고령화로 어느 정도의 장애는 언젠가 찾아옵니다. 하지만 장애를 갖게 됐다고 해서 그동안 누려온 삶을, 또는 앞으로 추구하려는 삶을 포기해야 하는 건 아닙니다. 장애를 초래하는 환경을 바꾼다면 꽤 괜찮은 삶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동아일보는 장애의 빈틈을 기술과 디자인으로 채우며 다시 일어선 ‘다른 몸의 직업인’ 5명의 이야기를 전하려 합니다. 로봇팔을 한 사이클 선수, 시력을 잃어가는 작곡가, 손을 못 쓰는 치과의사, 휠체어를 타는 ‘걷는 로봇’ 연구원과 스웨덴에서 활동하는 가구 디자이너…. 취재팀은 올 1월부터 6개월에 걸쳐 이들의 조금 특별한 일상에 동행했습니다.
부서진 몸으로 다시 일어선 이들은 말합니다. 삶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고.
7월 24일 특별기획 [장애, 테크로 채우다] 첫 회가 시작됩니다.
[장애, 테크로 채우다] 티저 영상 보기 (https://youtu.be/qCMY9GIN5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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