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은 내년부터 ‘메밀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축제 이름은 ‘의령 메밀꽃 필 무렵’이다. 지역 대표 향토 음식인 의령 메밀국수에서 착안했다.
의령군 직원을 대상으로 한 의령 관광 및 축제 활성화 방안 공모전을 통해 선정했다. 군은 메밀꽃 단지를 조성해 메밀국수 맛도 전국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구체적인 축제 시기나 계획 등은 추후 결정된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많은 분이 ‘메밀 하면 의령’을 떠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축제를 준비하겠다”며 “앞으로도 공무원의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행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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