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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 배우자 “이화영, 옥중 편지로 변호인 없이 혼자 검찰 출석”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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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5 09:28
2023년 7월 25일 09시 28분
입력
2023-07-25 09:27
2023년 7월 25일 09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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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그룹 뇌물 의혹’을 받고 있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사진공동취재단
쌍방울그룹의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한 진술 일부를 번복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배우자가 “옥중편지로 인해 이 전 부지사가 변호인 도움 없이 혼자 검찰에 출석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전 부지사 배우자는 전날(24일) 수원지법에 직접 ‘소송대리인 해임신고서’를 제출한 바 있다. 재판부에 제출된 해임신고서는 법무법인 해광이다.
해광은 지난해부터 10개월간 이 전 부지사가 뇌물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재판을 변호해왔다. 최근엔 쌍방울 대북송금과 관련한 이 전 부지사의 제3자 뇌물 혐의 조사에도 입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부지사 배우자는 25일 입장문을 통해 “남편은 옥중편지로 인해 변호인 도움 없이 혼자서 검찰에 출석했다”며 “이 과정에서 다양한 검찰의 압박과 회유가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에 저는 정의와 진실을 위해서 싸우고 있는 우리 변호인단 중 검찰에 유화적인 일부 변호사들의 태도에 대해 우려가 커졌다”고 말했다.
이어 “변호사의 입은 곧 이화영 피고인의 말이다. 본인이 하지 않았다고 밝힌 옥중서신과 다르게 비공개재판에서 변호인이 말한 혐의 내용 일부 인정은 사실과 다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가족과 이 전 부지사의 명예를 위해 더 이상 정당한 변론이 힘들어 이런 결정을 내렸다는 게 배우자의 입장이다.
이 전 부지사 배우자는 끝으로 “변호인 해임에 대한 재판부의 결정을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저는 남편의 정의를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전 부지사의 배우자는 지난 18일 더불어민주당에 탄원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는 이 전 부지사가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혐의와 관련해 일부 입장을 번복한 직후다. 탄원서에 따르면 “남편이 고립된 채 심리적 압박을 받고 있다”고 적혀있다.
이어 지난 21일에는 이 전 부지사가 직접 친필 서한을 민주당에 접수했다. 이 전 부지사는 옥중 편지를 통해 “쌍방울과 김성태 전 회장에게 경기도의 스마트팜 사업 비용뿐 아니라 당시 이재명 지사의 방북 비용 대납을 요청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수원=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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