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탄핵심판 기각으로 업무에 복귀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첫 일정으로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한다.
행정안전부는 이 장관이 이날 오후 5시 충청남도 청양군 지천 일대를 찾아 집중호우 피해 현장과 복구상황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지천 제방 복구현장과 하우스 복구현장, 침수피해 농가 복구현장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재난 현장 점검을 마친 뒤 이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 마련된 중앙재난안전상황실로 복귀해 근무를 이어간다.
이에 앞서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후 2시 대심판정에서 열린 이 장관 탄핵 심판 사건의 선고 재판에서 재판관 9명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각 결정을 내렸다. 헌재는 “(이 장관이) 헌법과 법률의 관점에서 재난안전법과 국가공무원법을 위반했다거나 헌법상 의무를 위반했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이같이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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