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떠내려간 공주시 마스코트 ‘고마곰’ 미르섬 인근서 발견

지난 26일 공주시 쌍신동 쌍신공원에서 발견된 공주 마스코트 ‘고마곰’ 조형물. (공주시 제공) / 뉴스1

집중호우로 떠내려갔던 충남 공주시 마스코트 ‘고마곰’ 조형물이 미르섬 인근 공원에서 발견됐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록적인 폭우로 하천이 범람하면서 유실된 고마곰 조형물은 사고 11일 만인 지난 26일 미르섬에서 1.5㎞ 떨어진 쌍신공원에서 발견됐다.

시는 이번 주 크레인을 이용해 원래 위치했던 미르섬의 공주 조형물 옆으로 옮길 계획이다.

2m 크기에 달하는 고마곰 조형물은 기록적인 폭우로 강물이 범람해 물에 떠내려가는 모습이 SNS와 언론 매체 등에 노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공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