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향 튼 6호 태풍 ‘카눈’…오키나와 부근 해상서 한반도 향해 북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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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7월 31일 22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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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호 태풍 ‘카눈’의 진로도(기상청 제공)
6호 태풍 ‘카눈’의 진로도(기상청 제공)
중국 상하이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됐던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일본 방향으로 방향을 틀어 빠른 속도로 다가오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31일 오후 9시 기준 카눈은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46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8㎞의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이 태풍은 8월 1일 오키나와 남동쪽 부근을 지나면서 강도가 ‘매우 강’에서 ‘강’으로 약해질 전망이다.

이후 3일 오후 9시 오키나와 서쪽 약 390㎞ 부근 해상에서 북북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한반도를 향해 올 것으로 관측된다.

카눈의 한반도 상륙이나 영향 유무는 이르면 1일 중 확인될 것으로 전망된다.

카눈은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열대과일의 한 종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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