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이전 5개월만 식수한 이상민…직원들에 “힘내자”

  • 뉴시스
  • 입력 2023년 8월 1일 15시 06분


한창섭·김성호 차관 참여…직원들과 업무 다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신청사에서 입주 기념 나무를 심었다.

지난 2월 행안부가 이 곳에 입주한 지 5개월여 만이다.

행안부는 이 장관이 10·29 이태원 참사의 책임을 물어 탄핵 소추되면서 입주 행사를 진행하지 못했다.

당초 이날 현판식과 제막식 등 입주 행사를 열 예정이었으나 전례 없는 폭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한창인데다 폭염까지 기승을 부리는 상황임을 고려해 이를 생략해달라는 이 장관의 요청에 따라 기념식수만 하게 됐다.

기념식수 행사에는 한창섭 차관과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참여했다.

행안부 직원 중에서는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선도하는 부내 MZ세대 모임인 ‘체인저’의 멤버 2명이 대표로 함께 했다.

이 장관은 “나무가 자라듯 새로운 보금자리인 중앙동에서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한마음 한 뜻으로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중앙동 업무동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다는 자부심을 갖고 더욱 힘내자”고 다짐했다.

한편 이 곳에 함께 입주한 기획재정부는 지난 3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 행사를 한 바 있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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