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땡볕서 쪼그려 앉은 남성 옆에 생수 놓고 간 여성…“천사를 봤네요”
뉴스1
업데이트
2023-08-02 09:40
2023년 8월 2일 09시 40분
입력
2023-08-02 09:40
2023년 8월 2일 09시 40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보배드림 갈무리)
편의점 앞 땡볕에서 고개 숙인 채 앉아있던 중년남성에게 생수를 건넨 여성을 향한 칭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오늘 천사를 봤네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편의점을 운영 중인 30대 후반 자영업자 A씨는 이날 편의점 앞에 쪼그려 앉아있던 중년남성에게 생수를 결제해 건넸다는 여성의 사연을 전했다.
A씨는 “저희 가게 앞에 아저씨가 앉아계셨는데 여자 손님께서 과자랑 생수 결제하더니 그분 옆에 놓고 가더라. 조금 있다가 남성이 쓰러지셨는데 바로 오셔서 상황 설명 듣고 119 불러서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함께 공개된 폐쇄회로(CC)TV에는 고개를 푹 숙인 채 쪼그려 앉아있는 남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남성은 여성이 생수를 건넨 지 약 30초 만에 바닥으로 쓰러졌고, 얼마 지나지 않아 구급대원들이 와 상황이 일단락됐다.
A씨에 따르면 남성은 넘어지는 충격 때문에 상처를 입어 출혈이 발생한 것 외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었다. 남성은 자리에 한참 앉아있다가 돌아갔다.
이후 A씨는 “요즘 세상에 모르는 분에게 저런 선의 베푸는 게 어려운데 고민없이 시원한 생수 하나 사드리는 마음씨가 너무 보기 좋았다”며 흐뭇해했다.
누리꾼들은 “큰일 날 뻔했다. 따뜻하고 선하신 분이 많아지길”, “천사가 따로 없네요”, “다들 휴대폰만 보며 걷는 세상인데 저런 분이 계시다니. 칭찬받아 마땅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울=뉴스1)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속보]경찰, 경호처 김성훈·이광우 구속영장 재신청
대롱대롱 매달아 공개 망신…中 근로자 처벌에 발칵(영상)
“가습기살균제 피해 아직 안 끝났는데”… 정부 합의 움직임에 피해자 반발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