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호 고양시정연구원장이 4일 일산동구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임기는 3년이다.
시정연구원은 민선 8기 핵심 목표인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경제자유구역 유치 등 고양시의 각종 현안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게 된다.
신임 김 원장은 고려대 영문학과(부전공 경제학과)를 나와 서울대 대학원에서 도시계획학 석사,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지역개발학 분야의 전문가로 한국지역개발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김 원장은 “고양시가 가진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도록 민선 8기 정책연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며 “이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연구원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의 두뇌집단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연구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2017년 개원해 6년 차를 맞는 시정연구원이 과감한 혁신을 통해 특례시의 위상에 걸맞은 조직을 갖출 것”을 당부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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