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까지 한낮 36도 무더위…일본 관통 태풍 ‘변수’ [이번주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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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8월 6일 07시 35분


대구 중구 경상감영공원에서 열린 ‘2023 경상감영 설(雪)렘 페스티벌’을 찾은 시민들이 지난 4일 스노우 판타지존에서 내리는 인공 눈을 감상하고 있다. 뉴스1
대구 중구 경상감영공원에서 열린 ‘2023 경상감영 설(雪)렘 페스티벌’을 찾은 시민들이 지난 4일 스노우 판타지존에서 내리는 인공 눈을 감상하고 있다. 뉴스1
이번주에도 무더위가 지속되겠고,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때가 많겠다.

낮 최고기온은 최고 36도로, 폭염이 절정이던 8월 첫째주보다는 완화된 양상이지만 여전히 평년보다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4~27도, 낮 최고기온은 30~36도로 평년(최저기온 22~24도, 최고기온 29~33도)보다 1~3도 높겠다.

아침에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열대야는 오후 6시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0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걸 말한다.

제주에는 하루 종일,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 내륙, 전라권, 경상권 내륙에는 낮 12시~오후 9시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월요일인 7일부터 수요일 9일까지 아침 기온은 24~27도, 낮 기온은 29~36도로 예보됐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강원 영동과 경상, 제주는 대체로 흐리겠다.

강원 영동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릴 때가 있겠다.

목요일인 10일부터 금요일 11일까지는 아침 기온은 23~26도, 낮 기온은 30~35도가 예상된다.

10~11일에는 비 소식은 없으나 일본 규슈 남부를 관통할 제6호 태풍 ‘타눈’이 내륙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느냐에 따라 강수 가능성은 변동될 수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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