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구와 함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관련 사업을 할 법인, 기업,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금융위원회의 ESG 공시 의무화에 선제 대응하고자 기획됐다. 금융위는 2025년부터 일정 규모 이상의 회사를 대상으로 ESG 공시를 의무화해 2030년까지 모든 코스피 상장사가 ESG 정보를 공개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공모에 당선되면 최대 10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또 사업 추진을 위한 부지 제공과 각종 행정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접수는 이달 31일까지 이메일(stella21@gangnam.go.kr)로 한다. 제출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구 홈페이지(gang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결과는 9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조 구청장은 “미래를 대비한 창의적이고 다양한 ESG 사업을 추진해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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