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잼버리 참가단 10대 여학생 1명, 인천 견학 중 낙상

  • 뉴스1
  • 입력 2023년 8월 7일 09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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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조기퇴영한 영국 스카우트 대원들 (자료사진) 뉴스1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조기퇴영한 영국 스카우트 대원들 (자료사진) 뉴스1
주최 측의 ‘부실운영’ 탓에 잼버리 대회에 참가했다가 철수한 영국 국적의 참가자 10대 여학생이 견학 중 넘어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 인천시 중구 운서동 한 호텔에서 A양이 손 통증을 호소하며 119에 신고를 접수했다.

당시 A양은 소방당국에 “당일 오후 5시께 인천학생과학관 견학 중 50cm 높이에서 넘어져 손을 다쳤다”고 진술했다.

소방당국은 A양이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고 응급조치 후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또 당일 A양과 함께 10대 여학생 2명, 50대 여성 1명, 30대 남성 1명도 함께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들 4명은 소방당국에 “전날 잼버리 대회에 참가했다가 벌레에 물렸다”면서 구토 등 증상을 호소했다.

소방은 총 9명과 장비 3대를 동원해 5명을 병원으로 이송조치했다.

이들은 잇따라 부실운영이 도마에 오른 잼버리대회에 참가했던 영국 측 참가자들이다. 이들은 조기 철수 결정 후 귀국 전 인천에서 관광을 이어가고 있다.

소방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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