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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림동 흉기 난동 조선 구속기간 연장…“정확한 범행 동기 조사할 것”
뉴스1
업데이트
2023-08-07 11:22
2023년 8월 7일 11시 22분
입력
2023-08-07 11:18
2023년 8월 7일 11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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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흉기난동 피의자 조선(33·남)이 관악경찰서에서 검찰로 구속 송치되고 있다. (공동취재) 2023.7.28/뉴스1
서울 관악구 신림동 흉기 난동 사건의 피의자 조선(33)의 구속 기간이 연장됐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수민)는 6일 만료 예정이었던 조씨의 구속 기간을 16일까지 연장했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검사는 한 차례 연장을 거쳐 최장 20일 동안 구속 피의자를 수사할 수 있다.
검찰은 남은 열흘의 구속 기간 동안 조씨를 불러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한 후 다음 주 중 재판에 넘길 것으로 보인다.
조선은 지난달 21일 오후 2시7분쯤 신림동 인근 상가 골목에서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하고 3명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조선이 사전에 범행을 계획했다고 보고 있다. 조선은 범행 한 달 전 인터넷에서 ‘홍콩 묻지마 살인’ ‘정신병원 강제 입원’ 등을 검색하고 범행 전날에는 자신의 스마트폰을 초기화하고 컴퓨터를 부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관계자는 “계획 범죄 여부와 범행 동기를 규명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과거 범죄 기록, 심리 상태, 범행 직전 동선 등을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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