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7일 오전 전북 부안군 잼버리 프레스센터 브리핑실에서 잼버리 진행 상황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제공) 2023.8.7
새만금 세계잼버리 조직위가 일각에서 제기된 예산 사용 논란에 대해 실제 집행 내역을 공개하고 나섰다.
7일 잼버리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대회의 총 사업비는 1171억원(행사 이전 기준, 긴급추가지원 미포함)이다. 국비 303억원, 전북도비 419억원, 자체 399억원, 기타 50억원 등이다.
조직위는 전체 예산 중 야영장 조성을 위해 395억원을 집행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전북도가 기반시설(상·하수도, 주차장, 하수처리장 등), 대집회장 조성 및 강제배수시설 설치 등에 265억원을 사용했다. 조직위는 화장실, 샤워장, 급수대 등 숙영 편의시설 설치 및 침수대비 쇄석 포장 등에 130억을 집행했다.
조직위에서 인건비 등 운영비로 집행하는 740억원도 대부분 야영 및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사업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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