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북상에…진주 남강댐 오후 4시부터 초당 400톤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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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8월 8일 13시 50분


진주 남강댐 본류 수문. 2023.7.18. 뉴스1
진주 남강댐 본류 수문. 2023.7.18. 뉴스1
한국수자원공사 남강댐지사가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남강댐 홍수조절을 위해 8일 오후 4시부터 방류량을 초당 400톤으로 늘릴 계획이다.

남강댐지사에 따르면 현재 방류량은 남강본류 쪽 초당 100톤에서 오후 4시부터는 초당 300톤으로 늘린다. 가화천 방향은 수문을 개방해 초당 100톤을 방류한다.

최대 방류량은 남강본류 초당 600톤, 가화천 초당 최대 2400톤으로 상황에 따라 단계별로 조절하게 된다.

댐 방류로 수위 상승은 남강본류 쪽 최대 3.31m, 가화천 방향 최대 5.74m가 예상된다.

댐 관계자는 “댐 홍수조절을 위한 수문 방류로 인명 및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진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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